[Fashion in British Subculture] 에이미 와인하우스 Amy Winehouse X 프레드 페리FRED PE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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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와인하우스의 사망 6주기를 맞아 올리는 특집 포스팅 중, 이번에는 그녀의 이름과 아이덴티티를 담아 진행됐던 영국의 헤리티지 브랜드 프레드 페리와의 협업 콜렉션을 소개합니다.

2010 AW 시즌부터 함께한 에이미 와인하우스와 프레드 페리. 당시 에이미는 이미 [Frank](2003) 그리고 [Back to Black](2006)으로 인정받았고, 더불어 헤어스타일과 아이 메이크업은 그의 아이덴티티를 확실히 하는 상징적인 것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프레드 페리에서는 이런 음악적 재능뿐 아니라 패션과 스타일에 남다른 센스와 아이덴티티를 갖고 있던 에이미를 주목했고, 그와의 협업이 프레드 페리의 역사에 남을 만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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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프레드 페리가 에이미의 놀라운 재능과 센스 때문에 협업 프로젝트를 함께하게 된 것도 있겠지만 이미 에이미가 프레드 페리의 옷을 즐겨 입고 프레드 페리의 팬이라는 것 또한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 부분까지 더해져, 영국을 대표할만한 음악가와 브랜드 간의 협업이 진행된 것입니다.

에이미 와인하우스 X 프레드 페리의 첫 시즌은 50년대에서 영감을 받은 콜렉션으로 구성됐습니다. 콜렉션에는 블랙 & 화이트 컬러를 베이스로 프레드 페리라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피케 셔츠와 깅엄 셔츠, 헤링턴 자켓, 미니 볼링스커트와 카프리 팬츠, 스트레이트 스커트 등과 악세사리류가 포함됐습니다.

당시 이 콜렉션의 런칭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한 파티 또한 열렸는데, 런던 스피탈필즈(Spitalfields)에 위치한 프레드 페리의 로렐 리스(Laurel Wreath) 샵에서 에이미는 자신의 대표곡들인 ‘Love Is a Losing Game’ 뿐만 아니라 Duke Ellington의 곡들, 심지어는 지금은 추억이 돼버린 밴드 오아시스(Oasis)의 ‘Don’t Look Back In Anger’를 부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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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 페리를 사랑하고 항상 즐겨 입었고 사랑한다고, 프레드 페리와 함께 작업하는 동안 즐거웠고 빨리 콜렉션을 선보이고 싶다고 이야기했던 에이미 와인하우스.

그 후 에이미는 2011년 7월 23일 약물 중독으로 런던 캠든타운(Camden Town)의 자택에서 사망했습니다.

하지만 그 후에도, 에이미의 유족분들은 깊은 고민 끝에 에이미 와인하우스를 사랑하고 지지해준 팬들을 위해 그가 사랑했던 프레드 페리와의 협업 콜렉션은 지속시키기로 합니다. 프레드 페리 역시, 콜렉션의 수익을 에이미 와인하우스 재단(Amy Winehouse Foundation)에 기부하며 청소년들을 위한 자선활동 및 약물중독 재활센터 건립에 도움이 되고자 위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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