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스톨 Thekla, 위기에 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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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Daybrook House Promotions

테클라 The Thekla. 브리스톨의 서브컬처 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라이브 클럽으로, 브리스톨 플로팅 하버에 있는 전직 화물선입니다. 1958년 독일에서 건조된 이 배는, 미국의 소설가이자 극작가인 Ki Longfellow가 1982년 구입하여 수리 후 1983년 브리스톨로 옮겨졌습니다. 그 이후 다양한 예술의 장이 되었던 테클라는 1990년대부터 많은 밴드의 나이트클럽으로 운영, 관리되기 시작합니다. 

오랜 기간 브리스톨의 상징적인 라이브 클럽으로 자리 잡은 테클라. 그런 테클라가 지금은 소음 문제로 인해 문을 닫을지도 모르는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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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BBC homepage

바로 테클라의 맞은편에 위치한 지역인 Redcliffe Wharf의 신규 주거단지 때문인데, 잠재적인 소음 문제로 인해 문을 닫을 수도 있다는 것 입니다. 시의 기획위원회는 Redcliffe Wharf의 신청서에 대해 결정을 하기 위해, 바로 11월 8일 (수요일) 회의를 갖습니다. 그들이 검토 및 결정하게 될 문서에는, 테클라의 소음을 고려하여 해당 지역의 새로운 소음 조사가 필요하다는 브리스톨 시의회 오염통제팀의 설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만약, 기획위원회의 회의를 통해 신청서가 승인 될 경우, 테클라는 영업 정지라는 강한 압박을 받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에 대해 브리스톨 음악 씬을 비롯하여 지역경제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테클라를 운영하는 단체인 DHP Family(Daybrook House Promotions) 그리고 UK Music과 Music Venue Trust는 테클라의 미래뿐 아니라 지역의 신인 음악가들과, 씬 그리고 테클라와 같은 상징적인 라이브클럽의 존재가 주는 의미에 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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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Google Map

#savethekla 해쉬태그와 함께 지역의 라이브클럽을 지키기 위한 움직임이 일고 있는 브리스톨. 과연 시의회는 어떤 결정을 내리고 발표하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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