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링스톤즈 믹 재거의 연인이자 케이트 모스의 롤 모델이었던 – 마리안느 페이스풀 Marianne Faithfu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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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귀족 가문 출신인 마리안느 페이스풀은 60년대 당시 최고 인기 록스타 롤링 스톤즈 믹 재거의 연인이자 가수겸 연기자였습니다. 당대 최고의 모델 트위기와 같이 패션 아이콘 중 한 명이였던 마리안느 페이스풀은 17살에 가수로 데뷔해 여리여리한 소녀 이미지로 뭇남성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며 최고의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마리안느 페이스풀은 천사같이 맑은 목소리로 ‘This little bird’, ‘As tears go by’ 등을 부르며 순수하고 맑은 소녀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았지만 사실 그녀는 이미 아이까지 있던 유부녀였습니다. 믹 재거와의 간통으로 비난과 지나친 언론의 관심으로 일탈이 잦았는데요, 알몸 파티나 마약을 했던 사실이 공개되면서 점차 그녀의 인기는 추락하기 시작하며 결국 믹 재거와 결별하게 됩니다.

“그를 위해서 모든 것을 버렸다. 일도 그만뒀다. 내가 가진 지성과 지식을 모두 그를 위해 바쳤다. 하지만 너무 깊이 들어가 버렸다”

이후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에 매진하기 시작해 알롱드랭과 ‘Girl On A Motorcycle(1968)’을 촬영하면서 연인 사이로 발전했지만 역시 결별하게 되는데요, 그녀는 점차 마약 중독과 알콜 중독으로 당대 최고의 스타 자리에서 ‘퇴폐의 요정’ ‘더러운 소녀’ 등 최악의 스타라는 수식어를 얻게 되며 점차 사람들의 기억 속으로 잊혀져 갑니다.

그리고 2007년, 무려 40여 년만에 그녀는 예순이 넘은 나이로 이리나 팜(Irina Palm)이라는 영화에 주연으로 등장하면서 배우로서 재기를 합니다. 손녀의 수술비를 위해 창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할머니 역할을 맡아 호평을 받은 그녀는 베를린 영화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기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내 삶은 내 삶이다. 그리고 나는 여전히 내 삶을 살고 있다. 아직 끝나려면 멀었다”라고 이 영화에 대한 소감을 남겼습니다. 작년에 ‘No Exit’란 앨범을 발표하기도 한 그녀는 지금도 현재진행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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