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펑크 무브먼트의 선구자 ‘닥터 필굿 Dr. Feelgood’의 다큐멘터리 [오일 시티 컨피덴셜 Oil City Confidential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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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펑크 무브먼트의 필름 메이커라 불리는 ‘줄리언 템플 Julien Temple’의 <오일 시티 컨피덴셜 Oil City Confidential>. 이 작품은 <섹스 피스톨즈의 전설>(1999), <클래쉬의 전설 조 스트러머>(2007)에 이은 그의 ‘1970년대 영국음악 3부작’ 중 마지막 영화인 동시에 두 전작들의 서곡에 해당하는 작품입니다.

1970년대 초반 영국의 펑크 무브먼트의 선구자이자 영웅이라 불린 ‘닥터 필굿’에 대한 누아르 형식의 다큐멘터리로, 70년대 초 싸구려 슈트를 걸치고 폭력과 알코올로 뒤덮인 컨베이 아일랜드 즉, 오일 시티에서 록앤롤을 연마했던 네 남자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당시 1970년대 영국의 음악들은 대다수 신디사이저를 사용한 부드러운 음악을 추구했지만 닥터 필굿만은 특별한 존재였습니다. 월코 존슨 Wilko Johnson의 날카로운 커팅과 광기를 동반한 기타 소리는 리 브릴로스 Lee Brilleaux의 거친 목소리와 맞물려 폭발적인 기세로 영국의 록 씬을 삼켜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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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 밴드 결성부터 전성기 때의 모습을 추적하며, 지금까지 공개하지 않았던 사진들과 8미리 영상 등 에피소드를 듬뿍 담아 펑크록이 도래하기 이전 존재했던 기이한 문화적 진공 상태를 낱낱이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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