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인터네셔널 레게 스카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루드페이퍼 세 사람의 이야기!

홍콩에서 가장 큰 레게, 스카, 덥 페스티벌인 ‘홍콩 인터네셔널 레게 스카 페스티벌’에 한국의 레게 유닛/밴드 루드페이퍼가 초대를 받았습니다. 홍콩은 레드 스트라입스(The Red Stripes)라는 걸출한 밴드를 내놓았을 뿐만 아니라 이렇게 큰 페스티벌을 꾸준히 해오고 있는데요. 이번 페스티벌에는 노선택과 소울 소스, 셀렉타로 슈가석율과 스마일리 송, 청달 세 분도 초대를 받았습니다. 포스터에 크게 이름이 걸리며 참가가 발표되었던 루드페이퍼 세 분께 간단하게 최근 근황과 페스티벌 참가 소감을 물어봤습니다.

 

Q) 반갑습니다. 우선 분은 각자 요즘 어떻게 지내시는지 궁금합니다.

Kevon) 쿤타의 싱글 작업이 최근에 마무리 되었구요. 지금은 밴드 외의 작업을 하고 있으며 바로 뒤이어 다음 쿤타 싱글이 나갈 예정입니다. 저희(루드페이퍼) 작업도 계속해서 해나갈 계획입니다.

Koonta) 제가 진짜 삶이 단순해서공연, 작업, 디아블로이렇게 세가지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RD) 개인 앨범 발매 후에 대전에서 새로운 일도 배우고 가족들과 휴식을 갖고 있습니다. 연말에 몇몇 이벤트를 준비 하려면 지금 처럼 휴식을 취할 시간이 없을거 같아서

Q) RD님께서는 최근 신보를 발표하셨는데요. 우선 발표한 소감은 어떠신지, 그리고 발표한 뒤에 주변 음악가들의 반응은 어떠셨는지 궁금합니다.

RD) 이번 앨범에 정말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을수 있어서 무사히 발매를 할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처음에는 흥미 위주로 재미있게 시작했는데 개인의 이름으로 앨범을 만들다 보니 여러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그동안 루드페이퍼를 하면서 싱어들이나 랩퍼들보다는 연주자들과 많은 교류를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연주 위주의 인스트루멘탈 앨범을 만들었고, 이 부분에서 제게 많은 음악적 자유도를 갖게 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주변에서도 그렇기 때문에 음악에 재미있게 참여하고 좋은 피드백을 많이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Q) 케본님은 RD 앨범에서, 그리고 쿤타님 싱글에서 이름을 찾아볼 있었는데요, 루드페이퍼 앨범을 작업할 때와 RD님의 정규 앨범을 작업할 , 쿤타님 싱글을 작업할 어떻게 다르셨는지 궁금합니다.

Kevon) 루드페이퍼의 작업에서는 서로의 목소리를 하나로 만들기 위해 세 명이 의견을 많이 나눕니다RD 이번 솔로 앨범에서는 RD 원하는 멜로디 라인을 뽑아내기 위해 기타 세션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했으며 쿤타의 음반에서는 쿤타의 의도를 최대한 담기 위해 노력하면서 색깔도 어느정도 담아야 하기에 세 가지의 작업이 다른 것은 사실입니다. 이런 것들이 저에게는 커다란 재미이기도 합니다.

Q) 쿤타님은 최근 펜토 님과 싱글을 발표하고, 솔로 앨범도 준비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작업은 되어가시는지 궁금하며, 어떤 컨셉인지 힌트를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Koonta) “오늘을 적어둬“, “Paper” 이렇게 두 곡을 펜토랑 작업 했는데펜토가 랩을 잘하는데 프로듀싱 능력도 뛰어난 친구라 덕분에 쉽게 쉽게 작업을 했어요요즘 그냥 ‘좋은거 나오면 릴리즈 하자’ 이런 상태라 컨셉은그냥 하고 싶은 거’입니다. 이번에는 케본 형이 프로듀싱한 트랙들이 나올 꺼에요.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까 재밌게 들어주세요.

Q) 쿤타 님은 펜토님과 호흡하게 계기가 있다면, 그리고 어느 정도 만족하시는지 궁금합니다.

Koonta A)펜토 작업실엔 정말 자주 놀러가요. 그리고 거기서 집처럼 있거든요. (웃음) 그러다가 하나 걸리면 바로 시작하는 거죠. 매우 만족합니다. 다만 펜토가 고생을

Q) 얼마 그린플러그드 동해도 다녀오시고 꾸준히 공연을 하시는데,  피크닉 스타일의 페스티벌도 가고 다른 느낌의 음악 페스티벌도 가시잖아요. 더울 공연하면 관객 반응이 다른 편인지 궁금합니다.

RD) 여름 공연을 많이 해봤지만 올해처럼 무대 위에서 직접 버겁다 느껴본 건 처음인 것 같아요. 그런 와중에 관객들이 힘든 모습보다 뜨겁게 즐기는 걸 보니 힘이 나기도 하고아무튼 이번 여름 공연들은 조금 특별하네요.

Kevon) 특히 이번 여름이 무척이나 덥지 않습니까? 더위에 공연을 즐겨주시는 분들께 감사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더군요. 저라면 뙤약볕 아래서 10분도 서있기 힘들었을 같았거든요다시한번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Koonta) 무대에서도 더운데 무대 아래는 덥거든요. 그런데 즐겁게 보시는 분들을 보면 사실 힘이나죠.

Q) 홍콩 인터네셔널 레게, 스카 페스티벌에 참가하게 되셨는데요. 소감이 어떠신지.

Kevon)  공연을 준비해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드리고 나라는 다르지만 비슷한 색깔을 내는 사람들과 함께 공연한다는 것에 기대감을 갖고 있습니다.

Koonta) 인터네셔널이라고 적힌 티셔츠는 많이 입어 봤는데 이젠 문신하려구요. 내가 인터네셔널! (웃음)

RD) 하고 와야죠. 제대로 한국 이미지를 심어 주기 위해 많은 연습을 해서 가려 하고 있습니다.

Q) 홍콩은 더울 텐데요. 걱정되는 부분이나 기대하는 부분이 있으시다면. 혹은 특별히 준비하는 부분이 있으시거나.

Kevon) 홍콩에선 다소 시원하게 보낼 있지 않을까? 이런 기대중입니다. (웃음) 한국보다 더운 곳이 아시아에 있나 궁금하기도 하구요.

Koonta) 설마 서울같지는 않겠죠만약 그러면 살려주세요.

Q) RD님께서는 요즘도 젤다의 전설을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RD) 이번에 개인 앨범이 젤다의 전설에 많은 영향을 받아서 주시는 질문 같네요. (웃음) 앨범을 마무리 짓고 일주일 동안 집중해서 완전 마무리 지었습니다. DLC(다운로드 컨텐츠) 구매를 해서 진행을 할까 깊은 고민중에 있네요. 조만간 다시 시작할 것 같아요.

Q) 요즘은 어떤 음악을 하고 싶으신지.

Koonta) 몇 년 전엔 타인을 위한 노래를 만들어야 된다는 생각이 많았는데 요즘은 TV 나오는 거에도 그닥 흥미 없고 절 알아봐주시는 것도 그냥 그래요. 그런게 머리에서 빠지니까 이젠 쟝르도 따지기 싫고 그냥 제가 듣기 좋은 음악을 완성도 있게 내고 싶어요.

Q) 끝으로 가까운 시일 내에 다른 활동 계획이 있으시다면.

Kevon) 남은 올해는 쿤타의 싱글 작업에 포커싱을 맞출 예정입니다 와중에 루드페이퍼의 작업도 꾸준히 작업하고 있으며 언제든지 좋은 음악을 들려드릴 있도록 착실하게 준비하고 있을 예정입니다.

RD) 개인 앨범을 냈기 때문에 당분간은 조금 휴식을 취해보려 합니다. 후반기에는 ‘라이즈 어게인 페스티벌’을 준비 해야 할 것 같고, 현재 호프로드라는 개인 레이블을 따로 만들었거든요. 이를 통해 현재 어쿠솔쟈라는 어쿠스틱 듀오도 프로듀싱하고 꾸준히 음원을 발매하고 있어요. 피지컬 앨범을 준비 중입니다. 그런데 사실 가장 커다란 프로젝트는 루드페이퍼죠조만간 건강한 마음으로 다시 돌아오려 합니다.

Koonta)  개인 싱글이 계속 나올 꺼에요. 케본 형이 많이 도와주고 있어요. 루드페이퍼랑 병행하고 있어요. 루드페이퍼는 개인 얘기가 아니라 우리의 얘기기 때문에 개인 작업들보다는 느리지만 조만간 좋은 들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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